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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신병 직접 입영제 지역경기활성화에 불 지펴

by PMN-박준규 2015. 1. 13.

- 민·관·군 새로운 입영문화 꾀하며 부가가치창출에 골몰

- 신년부터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에 일바람과 돈바람이 일고 있다.
 
 
 
 

 

올부터 군복무를 앞둔 입영장정들이 보충대가 아닌 사단신병교육대에 직접 입영함으로서 가족과 친구들의 배웅으로 인한 지역경기에 도움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최강인 수도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이석구 소장, 이하 수기사)이 13일 가평군 하면 신병교육대에서 입영장병 230명과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영식을 가졌다.
 
입영을 앞둔 신병들은 입영에 앞서 부대에서 마련한 새로운 생활과 경험을 깨우치는 문화행사를 체험했다. 그동안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부모님 업어드리기, 가족·친구·연인들과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 및 편지를 써 붙이는 사랑의 우체통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함과 익숙함에서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기회를 맛봤다.
 
입대의 두려움을 덜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탱크·장갑차 등 기계화장비 시승과 군복입기 체험 및 생활관을 둘러보는 기회를 2시에 실시된 입영식에 참석했다.
 
올해 수기사에 입영할 장병들은 총 15개 기수(월1~2회)로 나눠 입영한다. 신병들은 수기사 신병교육대에서 6주간의 교육을 마치면 대한민국의 강한친구로 탄생된다.
 
가평군은 입영식과 수료식을 합쳐 연간 3만여 명의 동반가족과 친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부대 내에 가평8경 사진, 각종 홍보물이 담겨진 리후렛 거치대와 환영현수막 설치는 물론 버스에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하면사무소와 상가연합회에서도 특수요인을 지역경기와 결합시키기 위해 지역안내, 서한문 발송, 환영현수막 게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단직접입영제는 306보충대대가 지난해 12월31일부로 해체됨에 따라 입영하게 될 부대의 신병교육대대에 곧바로 입영하는 제도로 보충대대에서 사단신병교육대로 이동하는 소요가 줄고 병력관리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개개인의 신상관리 및 부대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한편 새해 초부터 가평지역에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자라섬 및 가평천)를 비롯한 다양한 송어·산천어축제와 별빛축제 등이 열려 일자리가 생기고 닫혔던 관광객들의 주머니도 열려 지역경기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경기도발(發) 예산 오디션에서 가평 뮤직빌리지(GMV. Gapyeong Music Village)가 왕중왕에 올라 100억원의 시상금을 받아 대박을 터트리는 등 민·관에서 성장판을 자극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시화하고 있다.
 
 
문의 : 군정홍보팀(☎580-2321) 수기사 정훈공보부(☎584-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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