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평소식

제33기 노인대학 수료식 25일 열려

by PMN-박준규 2014. 11. 25.

- 노년의 지적충족 및 평생배움 실천한 124명 수료

 
 

 

지적수준 향상 및 평생 배움을 실천해 온 ‘제33기 가평군 노인대학 수료식’이 25일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가평군은 25일 노인복지의 전당인 노인복지관에서 대강당에서 제33기 가평군노인대학 수료식을 갖고 공로상과 모범상, 개근상을 수여하는 등 124명의 수료자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가족, 노인대학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평생 배움 실천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자기관리와 향학열에 뜨거운 찬사를 보냈으며, 아낌없는 박수로 수료를 축하했다.
 
노인 강령 낭독 및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시상, 회고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서는 가평읍 전재수 옹이 가평군수 공로상을 받았으며, 상면 한겸수 옹, 가평읍 김옥순 옹, 가평읍 배정애 옹, 가평읍 김경자 옹, 하면 최창호 옹 등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하면 최창호 옹이 모범상을 받았으며, 권정자 옹 외 34명이 개근상을 받아 졸업의 기쁨을 더했다.
 
이날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느덧 8개월간의 수업을 마치고 수료식을 맞이하게 됨을 축하드린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가기 위해 참여하신 모든 노인대학 졸업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린다”면서 “앞으로도 사업비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32기 노인대학 수료생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2시간씩 26주에 걸쳐 건강, 교양, 법률, 인권, 취미, 안전, 문화 등의 교육을 병행하며 평생교육 확산을 통해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왔다.
 
한편, 지난 1981년 문을 연 노인대학은 교양, 건강, 여가 등 평생교육기회의 제공으로 자기계발을 유도해 노인의 잠재능력을 개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의 품위와 삶의 질을 향상해가고자 설립돼 올해까지 총 1,820명의 노인대학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하면지역에 분교를 개설해 30명의 학생이 추가로 교육혜택을 받은 바 있으며, 내년에는 설악면 복지회관에도 설악분교를 개설해 설악지역의 노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