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 체육교육, 사회봉사 등 6개 부문’
가평군은 군 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해온 모범군민 6명을 2017년 가평군민 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10월 13일 제50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가평군민 대상은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육교육, 사회봉사, 환경, 산업경제, 지역안정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해 시상한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가평음악협회 정민희(상면·32) 지부장은 가평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해 미래음악인 재능발굴을 위한 노력으로 음악문화 불모지인 가평에 음악적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음악도시 군 정책에 부합되는 등 지역 음악예술발전 및 군민 정서함양에 일익을 담당했다.
체육·교육 부문에는 황윤수(북면·47) 리틀야구단 감독으로 군내 최초로 리틀야구단을 창단, 선수를 발굴 육성하여 유소년들에게 야구를 보급함으로서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정신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체력향상을 통한 건전하고 명랑한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김학란(청평면·53) 씨는 6.25참전용사의 자긍심을 복돋아 주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있으며, 무연고 독거노인의 칠순잔치를 비롯해 정신지체장애인복지시설에 17년간 후원과 봉사를 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기여해 왔다.
환경부문 조정환(가평읍·62) 씨는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지회 활동을 하면서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및 소각으로 오염되어 가는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연간 5회 이상 100여명 규모가 참여하는 하천변 및 계곡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하여 왔으며, 매년 식목행사에도 참여해 소중한 산림자원 육성에 동참하는 등 깨끗한 환경과 쾌적한 터전을 만드는 데 이바지해 왔다.
산업경제 부문에는 삼회리 벚꽃 표고버섯 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5년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126개리 마을중 대상을 차지하는 등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조성으로 소득창출에 이바지해 온 삼회1리 이장 양옥연(청평면·57) 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지역안정 부문에는 여성의용소대 연합회장인 최정숙(북면·56) 씨로 투철한 사명감으로 화재예방 및 산불조심 캠페인 등을 통한 재난예방·구호활동 및 대민봉사활동 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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