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적목리에 전천후 생활체육시설 준공

 

생태보물창고인 가평군 북면 적목리 주민과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인 게이트볼장 및 배드민턴장이 준공돼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을 증진하고 화합과 통합의 장을 마련해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할 이 생활체육시설은 494㎡규모의 실내시설로 체육활동은 물론 마을모임, 회의 등 다목적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4월에 착공해 두 달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이 시설은 1억8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94㎡ 규모 경량철골조 구조로 건축됐다.
 
특히 시설 내부는 인조잔디를 깔아 비나 눈 등 날씨에 관계없이 최적의 운동여건을 제공하고 지붕상부는 폴리카바네이트로 처리해 낮에는 자연채광을 이용한 운동이 가능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기 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지역단위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건강증진과 잘사는 마을 발전을 기원했다.
 
김성기 군수는 ″적목리 어르신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전천후 게이트볼장 및 배드민턴장이 준공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는 물론 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가속화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시설 준공으로 읍면의 각종 게이트볼대회 개최가 가능하고 배드민턴 저변 확대의 기회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생활체육 및 문화활동 등을 위한 다양한 시설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가치를 상승시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겸해 마을경로잔치도 펼쳐저 웃어른을 공경하고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기풍도 상승해 공동체형성은 물론 마을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